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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 ] 해물부심!! 예쁜 인테리어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식당을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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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통영에 들러 저녁을 해결해야 하는데 역시나 어린아이들과 함께 하는 식사는 늘 그렇듯 좀 뻔하죠.

이왕이면 맛있고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 열심히 찾아보았더니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귀여운 인테리어로 꾸며진

식당을 찾았어요. 해물부심 이라는 식당 이름도 귀엽네요.


 

 

 

 

 

 

 

 

 

 

빨간 문을 열고 들어오면 조금 작아 보이지만 4인 식탁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저희는 구석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벽 쪽도 레트로 느낌이 살짝 묻어나네요 : )

 

 

 

창가 쪽에 앉아 창틀에 작은 짐들을 올려놓을 수 있었어요. 가방, 모자들을 올려놓고 맥주도 한잔 찍어 봤어요.

 

 

 

기본 반찬 깔끔하고 정갈하네 나와요. 바다 쪽이라 반찬에 간이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적당하니 먹기 좋았어요.

 

 

 

라면 맛을 알아버린 첫째가 먹는다고 하여 해물 라면 하나를 주문했어요.

전복, 가리비, 홍합 등등 상태 좋은 해물들이 가득한 국물에 라면 들어있으니 말 다 했죠~!!

맛있게 한그릇 뚝딱 했어요. 

 

 

 

 

 

 

아이들과 같이 먹으려고 하얀 해물탕을 주문했어요. 하얀 해물탕 맛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고요.

살짝 칼칼하면서도 부드러운 국물 맛이 좋았어요. 전복은 나중에 넣으라고 따로 갖다 주시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낙지도 들어 있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있게 먹고 왔어요.

 

 

 

역시나 해물을 골라 먹은 뒤에는 마지막으로 칼국수 사리 추가해서 먹어줘야 섭섭하지가 않아요.

칼국수 보글보글 끓여서 마지막까지 깨끗하게 먹고 왔답니다.

 

 

 

 

다 먹고 나면 식당 근처 바로 해안로가 있어요. 산책하면서 소화시킬 겸 걷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도로 맞은편에는 건어물 시장도 있어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오랜만에 들린 통영은 여전히 큰 변화는 없었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며 바다 냄새 맡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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